한자리에 모인 전래동화 속 호랑이 4마리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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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4   |  발행일 2018-12-04 제25면   |  수정 2018-12-04
창작연희극, 8일 아이꿈틀시어터 무대
한자리에 모인 전래동화 속 호랑이 4마리
오는 8일 아이꿈틀시어터에서 공연되는 창작연희국 ‘곳간에 갇힌 호랑이’. <연희집단 별똥별 제공>

연희집단 별똥별의 창작연희극 ‘곳간에 갇힌 호랑이’가 오는 8일 오후 3시 아이꿈틀시어터(서구 평리롯데캐슬 상가 2층)에서 공연된다.

여러 전래동화에 나오는 호랑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팥죽 할머니를 잡아먹으러 간 호랑이, 곰과 함께 사람이 되기 위해 쑥과 마늘을 들고 동굴로 들어간 호랑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잡아먹으러 갔다 엉덩방아를 찧은 호랑이, 함정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선비를 잡아먹으려고 토끼에게 재판을 부탁한 호랑이다. 한때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던 네 마리의 호랑이는 고기 한덩이를 놓고 자신의 용맹을 자랑한다.

버나놀이, 풍물놀이, 덜미(인형극)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와 함께 장구·북 등 전통사물악기와 젬베·카혼 등 세계의 다양한 타악기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 여러 악기의 소리를 통해 호랑이의 몸짓과 감정을 표현한다. 전석 무료.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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