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5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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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5 08:14  |  수정 2018-12-05 08:14  |  발행일 2018-12-05 제26면

국적 회복해 생모 찾는 국가대표

◇실화탐사대(MBC 오후 8시55분)

평창올림픽에서 이미현 선수는 한국 역사상 슬로프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한 여자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태어난 지 열흘 만에 해외로 입양 보내진 미현씨. ‘재클린 글로리아 클링’으로 살던 그녀는 국적을 회복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 한국에서 지낼수록 점점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졌다는 그녀. 여러 매체를 통해 엄마를 찾아 나섰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을 수 없었다. 자신이 태어났던 곳에 가면 엄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미현씨. 두려움과 기대를 동시에 느끼며 진주로 향한다. 24년의 기다림 끝에 그녀는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

감귤 농사로 5남매 대학 보내

◇한국기행(EBS 밤 9시30분)

찬바람이 불어오면 욕지도 도동마을 이명이·조두제씨 부부의 밭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그 옛날, 섬에선 귀했던 감귤나무는 자식들 교육을 책임지는 ‘대학 나무’라고 불리기도 했다. 부부는 척박한 산밭을 일구어 지금의 감귤 밭으로 만들었고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황금 나무(감귤)로 5남매를 키워냈다. 최근 부부에게 중요한 일이 생겼으니, 바로 새 집을 짓는 것인데….

소리없는 살인자, 고혈압 관리법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2018년 대한고혈압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혈압 유병 인구는 약 1천100만명. 초기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서 가볍게 여기기 쉬운 고혈압. 방치하면 뇌출혈, 심근경색 등 사망을 유발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의 약 40%는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고혈압 환자 35%는 본인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조차 모르는 실정. 게다가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는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질환을 동반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 올바른 혈압 측정법부터 세부 진단 기준, 고혈압이 유발하는 합병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법까지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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