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건설…관리용역 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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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용기자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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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마감…9년만에 1단계 ‘윤곽’

원안보다 대폭 줄어든 66만1천㎡

영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이 9년여 만에 1단계 사업 윤곽을 드러냈다. 영천시는 5일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6일 조달청을 통해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설계~준공) 관리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 용역 기간은 50개월(2023년 2월까지)로 예정금액은 56억원이다. 공사 예정금액은 1천220억원이며, 토목·건축·조경·기계설비·전기·통신·소방·지장물 철거 및 이설 등에 소요되는 총공사비를 일컫는다.

공사 면적 등 규모는 원안보다 크게 축소됐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영천 금호읍 성천·대미리와 청통면 대평리 일원 147만6천411㎡ 가운데 경마공원에 실제 활용되는 면적은 66만1천㎡다. 경주로 1면을 비롯해 관람대(5천명)·마사(200칸)·주차장(1천500면 이상)·체육공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입찰 참여 마감은 오는 13일까지며, 개찰은 14일 오후 3시다.

장병운 마사회 경마기반개선단장은 “건설사업관리 용역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기본·실시 설계 단계부터 토목·건축 등 준공 때까지 모든 공사 과정을 감리하게 된다”면서 “향후 레저세 문제가 매듭지어질 경우 2단계 사업도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소된 1단계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만도 없지 않다. 하지만 상당수 주민들은 “늦게나마 경마장 조성의 첫발을 내딛게 돼 다행”이라며 “마사회가 1단계 사업에 이어 당초 원안대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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