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총리 “KTX, 구미역 정차 머지않아 실현될 것”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조규덕기자 임호기자
  • 2018-12-06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구미 방문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

“전자산업 고도화·신산업 육성”강조

경제인들, 5공단 업종 확대 등 건의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셋째)가 5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구미 경제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KTX 구미역 정차가 머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지역 경제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김천~거제 간 내륙철도 건설사업안은 국가균형사업 가운데 예타면제사업으로 최종 검토 중”이라며 “이것이 확정되면 경부선을 고속철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KTX 구미 정차를 해결하겠다. 국토부 장관과 바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구미 경제를 지탱해 온 생산기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시민의 삶도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특히 생산기지 다변화로 전기전자 산업이 고도화되지 못해 신산업이 육성되지 못했다. 전기전자 산업 고도화·신산업 육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미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12월 중 ‘제조업 혁신성장 대책’ 발표를 목표로 대책을 수립 중이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관계부처와 검토해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지역 경제인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5공단 입주 업종 확대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최저임금·근로시간 조정 등을 건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KTX 구미역 정차 △스타트업 파크 조성 △국방산업 육성 △5G 테스트베드 및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로봇직업혁신센터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 국책사업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간담회에 참석한 각 부처 차관들에게 일일이 자료를 들고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 도지사는 과기부 2차관에게 구미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지원 센터 설립,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이 시급하다고 설명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 산업부 차관에겐 포항 미래산업에 대응하는 철강혁신 생태계 육성과 경산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요청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해 이 총리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의 현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며 “경북이 준비하고 있는 여러 국책사업을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구미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