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MG새마을금고-쌀·동전 모아 92만명에 전달…온라인 기부캠페인 펼쳐 취약계층 지원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최수경기자
  • 2018-12-06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20년동안 537억원·쌀 1만5천t

시각장애인 도서지원사업 펼쳐

경주·영천지역 새마을금고 임직원 160명은 지난 6월 영천시 신녕면·임고면 일대 농가 8곳을 찾아 농촌일손돕기활동을 펼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제공>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은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이다. 지금까지 20년간 226만명이 참여해 537억원의 현금과 약 1만5천t의 쌀을 모금했다. 이렇게 정성스레 모아진 모금액 875억원은 개인 92만명, 단체 16만여곳에 지원됐다.

올해도 지난달 1일부터 ‘마음을 잇다 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이 시작됐다. 이 운동은 내년 1월말까지 전개된다.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후원자 되기 등의 모금활동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를 펼친다. 올해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온라인 기부캠페인을 새로 추가했다. 해피빈 홈페이지에 접속, 사랑의 좀도리운동 홍보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500원이 기부된다. 나눔스토리에 참여하면 500원이 추가로 기부된다. 모아진 기부금품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경북지역 새마을금고도 이같은 나눔운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지역 새마을금고의 좀도리운동 모금액은 현금, 쌀, 기타물품 등을 합산해 총 4억6천만원 규모다. 지역 내 122개 새마을금고 임직원 1천400명이 총 151회(347시간)에 걸쳐 맞춤형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연한 사회공헌재단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2025년까지 1천억원으로 재단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을 충실히 실현하기 위해서다.

재단이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곳은 금융취약 계층이다. 빚 탕감 지원사업을 실시해 소액장기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을 소각했다. 이들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겐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펼쳤다. 청소년 907명에게는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과거에 경험한 질병이나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해 복지대상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가입기간인 2년을 5년으로 연장, 총 400명에게 무료가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청년들의 생활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MG청년주거 지원사업’도 전개했다. 취업준비와 자기계발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좀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해준다. 현재까지 100명에게 6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청년들은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지원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도서지원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용 PC 10대, 촉각도서 200권을 제작·배포했다. 전국 16개 전통시장에는 시장당 1천만원 상당의 홍보물품을 제공,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의 설립목적인 상부상조, 환난상휼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 금고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2018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많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