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적지서 역전승…2차전 비기기만 해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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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선태기자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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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1차전 대구 2 - 1 울산

황일수에 선제골 허용했지만

세징야 곧바로 동점골 터뜨려

후반전 43분 에드가 역전헤더

FA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서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대구 FC-울산 현대 경기. 대구 세징야가 동점 골을 터뜨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사상 첫 FA컵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구는 5일 오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듀오 세징야·에드가의 골로 2-1 역전승했다. 먼저 1승을 챙긴 대구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차지한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은 대구의 수비 전술이 제대로 먹혔다. 울산이 주도권을 잡고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대구는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으로 짜인 스리백을 중심으로 최대한 상대 공격을 저지하며 버텼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대구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5분 울산 황일수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 공은 대구의 수문장 조현우가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제대로 들어갔다.

대구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후반 6분 세징야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한 세징야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대구와 울산은 슈팅을 주고 받으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26분 대구 세징야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을 위협했다. 울산은 후반 17분 이근호, 25분 한승규 카드를 연달아 꺼냈지만 대구는 밀집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대구는 29분 츠바사로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경기 막판 대구의 역습이 위력을 더했다. 대구 에드가는 후반 43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울산은 맹공을 퍼부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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