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중 상주 함창교육재단 이사장, 개교 70주년 맞아 학생.교직원 등 700여명에 패딩 선물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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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6 14:16  |  수정 2018-12-06 14:16  |  발행일 2018-12-0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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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고 학생들이 주대중 이사장으로부터 선물받은 방한 패딩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창중·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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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중 이사장

주대중 상주 함창교육재단 이사장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1억여 원을 들여 학생·교직원·법인 직원 등 700여명 전원에게 최고급 겨울 패딩을 선물해 화제다.
 

지난 2001년 12월 취임한 주 이사장은 그동안 26억원의 사재를 투자해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 왔다. 이에 힘입어 함창중·고는 농촌지역 학교임에도 학생 수가 갈수록 늘어 최근 3개 학급을 증설했다. 또 2013년부턴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로 2015년 과학중점학교로 선정·2016년 유네스코협동학교 가입·2017년 경북 첫 한국-호주 실시간 화상영어수업 실시 등 해마다 내실있는 선진학습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함창교육재단은 공부뿐만 아니라 전인 교육을 위한 예체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학교 축구부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천마학생오케스트라는 지역민을 위한 정기연주회를 여는 한편 상주·문경지역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연주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학육성·교육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상주시민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엔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로부터 최고상인 봉황장을 받았다. 주 이사장은 오는 14일 취임 17주년을 맞는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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