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2018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 개최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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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9 19:03  |  수정 2018-12-09 19:03  |  발행일 2018-12-0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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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윤 경북도립대 총장(왼쪽)이 '2018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에서 학생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립대 제공>

경북도립대가 최근 대학 본관에서 '2018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 design)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경북도립대는 이 같은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융·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재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감지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와 연기감지형 자동창문개방장치(소방방재과), 한우 증체와 근내지방도 향상을 위한 첨가제(축산과), 스마트폰으로 조정해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전기전자과),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골든라벨(사회복지과) 등 11개팀의 작품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창업동아리 작품전시회에는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S.K.Y 창업동아리팀의 새는 물을 잡는 'Eco링'아이템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인 소장용 물품에 맞춤형 판금·도장 디자인 제작(건&해머), 농약살포 등 농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비화), 지역 축산물을 활용한 수제 육포(경도미트) 등 특색있는 창업동아리 작품들도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정병윤 총장은 "경진대회 출품작들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경쟁력이 무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국 도립대학 중 취업률 1위 뿐아니라 창업분야 등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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