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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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0 13:04  |  수정 2018-12-10 13:04  |  발행일 2018-12-1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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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호텔에서 열린 한수원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식을 가진 후 이인식 기획본부장(사진 가운데)과 외부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국민에게 제공하는 원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정보공개 기구인 '원전정보신뢰센터(이하 센터)'를 7일 공식 출범했다.


센터에는 7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원자력·기계·전기·지질·토목·구조·행정)가 참여했으며,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안전운영 데이터 등을 국민에게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인 김용균 한양대 교수·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등은 앞으로 객관적 시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원전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센터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원전 안전, 소통, 정보공개 분야의 성과와 문제점 등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정례적인 활동으로 원전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 전 직원들은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신뢰받는 원전을 건설·운영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원전정보신뢰센터에서 제시하는 원전 운영의 개선 방향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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