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그릇만 챙기는 적폐연대‘더불어한국당’규탄”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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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1   |  발행일 2018-12-11 제4면   |  수정 2018-12-11
대구 소수 정당·시민단체 회견

바른미래당·정의당·민중당 대구시당 등 소수 정당들과 정치개혁대구시민행동은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사 앞에서 ‘적폐연대 더불어한국당 강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두 정당을 비판했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는 3당의 주장은 예산안 처리와 함께 만료되는 정기국회 일정 때문이었다. 정기국회가 종료된 후 선거제도를 개혁하자고 국회를 다시 소집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 최소한 연동형 원칙만이라도 합의하자는 야3당의 요구를 ‘더불어한국당’은 깡그리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단순히 각 정당의 의석수로 손해와 이득을 나누는 제도가 아니라, 국민을 닮은 국회를 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란 점에서 국민의 이익이 걸린 제도”라며 “그러나 기득권 양당은 밀실 야합으로 세비나 1.8% 올리면서 국민의 이익은 무시한 채 자당의 밥그릇만 채웠다”라고 비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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