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 ‘우수기관’

[예천] 예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2등급을 받았다.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청백-e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예천군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청렴 특강도 열어 왔다. 특히 공직자 모두가 청렴서약서 제출은 물론 청렴연수원 사이버교육 수강 등 평소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상 공공기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내부 직원·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 청렴도를 평가했다.

이종헌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은 “2010년을 기점으로 3차례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청백리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패행위를 차단하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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