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으로 풀어내는 ‘독도의 강치’…11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유승진
  • |
  • 입력 2018-12-11   |  발행일 2018-12-11 제25면   |  수정 2018-12-11
몸짓으로 풀어내는 ‘독도의 강치’…11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1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김지은 무용단. <김지은 무용단 제공>

김지은 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강치! 자유를 꿈꾸다’가 11일 오후7시30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독도가 주제인 작품으로 초연이다.

100년 전 독도 인근 바다에서 실제로 살았던 바다사자 강치가 주인공이다. 새끼 강치와 어미강치는 한가로이 독도 바다를 헤엄치며 즐거운 날을 보낸다. 하지만 일본이 독도를 습격하게 되고 무자비하게 강치를 포획한다. 새끼 강치와 어미 강치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이내 부활해 독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수호신이 된다.

김지은 안무가는 “강치를 통해 독도를 수호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김지은 무용단과 함께 채리주니어무용단, 구미평생교육원한국무용반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무료. (054)471-3777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