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국 시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 체결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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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1 14:33  |  수정 2018-12-11 14:33  |  발행일 2018-12-1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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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추진 의향서를 교환한 권영세 안동시장<왼쪽>이 쉬민페 시안시 부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중국 교류지역 확대 및 교류영역 다변화를 위해 지난 9일 중국 산시성 시안시(西安市) 웨스틴호텔에서 시안시와 자매도시 관계 발전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 체결에 따라 행정·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교육 등 다방면 교류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 양 도시는 분야별 실무교류를 실시한 후 정식으로 자매도시결연식을 갖는다.
 

의향서 체결은 지난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기간 중 시안시 실무대표단이 안동을 방문해, 시안에서 열린 '2018 국내외 문화·통상·관광 교류행사 초청과 함께 자매도시로의 관계발전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서, 면적 1만752㎡, 인구 961만명이다. 중국 '일대일로'거점도시이며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며, 한국광복군 독립운동 유적이 많다는 점에서 안동시와 유사성이 많아 교류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안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을 계기로 향후 안동의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을 중국에 널리 소개하고 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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