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랑 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울릉도&독도

  • 전영,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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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07:44  |  수정 2018-12-12 07:44  |  발행일 2018-12-12 제11면
‘2018 한국 관광의 별’ 지역서 3곳 최종 선정
2012년 중구 근대골목 첫 선발
이어 대구 관광지 포함은 4번째
경북 2010년 이어 8회 선정 쾌거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카페거리’와 경북 ‘울릉도&독도’가 문화체육관광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최종 선정됐다.

안지랑 곱창골목은 전국 최대 동일 메뉴 음식골목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미식가들로 매일 불야성을 이룬다. 대구시·남구청은 2011년부터 자체 브랜드 개발·지주간판 설치 등 곱창 상품화에 관심을 쏟아왔다. 곱창골목 각 점포는 식재료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턴 해마다 가을 ‘젊음의 거리 축제’도 펼친다. 앞산 맛 둘레길에 있는 앞산카페거리는 안지랑 곱창골목과 이웃하며 음식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주택을 개조한 커피전문점 등 40여 개의 카페가 몰려 있어 연인·가족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대구 남구청은 오는 22~23일 이곳에서 커피축제를 연다. 대구 관광지가 관광의 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중구 근대골목(2012), 대구 친절 지자체(2016), 서문시장(2017)에 이어 네번째다.

관광매력물 자연자원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울릉도&독도’는 천혜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갖춘 곳이다. 독도는 해마다 3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있다. 또 울릉도는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된 성인봉을 비롯해 나리분지·울릉국화·섬백리향 등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경북은 경주 밀레니엄파크 라궁(2010), 안동 하회마을·청송 송소고택(2011),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영주 선비촌(2012), 포항 죽도시장(2014), 문경새재 도립공원·경주 보문관광단지(2015), 봉화 산타마을(2016), 고령 K-Smile 지자체(2017)에 이어 8회 연속 선정됐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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