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서 치과의원 운영 김석현씨 영양군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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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2 21:58  |  수정 2018-12-12 21:58  |  발행일 2018-12-1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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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에서 치과를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김석현 원장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전에 다른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영양군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김석현 원장은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과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용해 달라룖며 12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워렌 버핏의 말처럼 저의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6년부터 영양읍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원장은 2014년 30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 50만원, 2017년부터는 매달 100만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다 연말을 맞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거액을 기부했다.
 

김 원장은 장학금 기탁 외에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구 및 지역아동센터 햅쌀 기부, 취약계층 아동 치과 진료협약을 통한 치과진료 및 충치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해 오고 있다.
 글·사진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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