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법원장 후보 추천 준비위 구성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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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3 07:28  |  수정 2018-12-13 07:28  |  발행일 2018-12-13 제11면
부장판사 2명 등 총 9명 참여
후보 추천방식·일정 등 논의

대구지방법원이 법원장 후보 추천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대구지법 법원장 후보추천 준비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첫 회의를 열고 후보추천 방식, 일정 등을 논의했다. 후보추천 준비위는 본원 부장 판사 2명, 단독 1명, 배석 2명과 지원 부장 2명, 단독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김찬돈 지법원장, 강동명 수석부장판사가 맡았다.

앞서 대구지법 판사회의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소속 판사 173명 중 143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고, 후보추천 준비위가 구성돼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대법원장에게 3인 내외 후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법원장 후보 추천은 일선 법원장을 해당 법원 소속 판사들이 추천하는 것으로 대구지법과 의정부지법이 사상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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