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안전문자도 없어 불안한 시민들, "진도 1.9는 발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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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3 10:02  |  수정 2018-12-13 10:02  |  발행일 2018-12-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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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재난재해 정보 캡처

 포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진에 경보나 재난 안전문자를 못해 포항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3일 SNS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포항에서 지진이 난 것 같다’ 소식이 확산됐다.


한 누리꾼은 “포항에서 지진이 난 것 같다. 이 정도면 진도가 3은 되는 것 같다” 또는  “포항 북구인데 지진 난지 10분이 지난 것 같다”며 “지진화재기상청은 업데이트도 안하네” “아파트 두 번 흔들림”라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포항지진은 진도 1.9라 지진 발표하지 않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외벽이 부서지는 등 큰 피해를 남겼던 탓에 포항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3시 43에는 전북 부안군 동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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