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장인 사기 관련 의혹 “26년전 빌린 돈 갚지않고 야반도주”…소속사측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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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3 15:49  |  수정 2018-12-13 15:49  |  발행일 2018-12-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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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god 김태우가 장인어른 사기 의혹으로 화제선상에 올랐다.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씨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 부친 김○○씨 사기 행각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사람은 26년전 1992년 김태우의 장인어른 김씨가 서울에서 나이트클럽을 인수하는데 돈이 부족해  자신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글쓴이의 아버지가 거절하자 김씨는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 빌려달라. 이자와 원금 모두 회사에서 갚아주겠다“고 얘기해  아버지가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돈을 빌려줬지만 돈을 갚지 않아 결국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글쓴이의 아버지에게 1000만원을 주었고,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 정도 되는 집을 구해 지내면 월세를 주겠다고 했지만, 끝내 월세를 주지 않고 미국으로 야반도주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지금이라도 저희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 김태우씨와 김태우 씨의 아내를 통해서라도 꼭 연락하길 바란다.  26년 전부터 지키지 못한 약속, 사람이라면 꼭 지켜라”는 말로 마무리 했다.


한편, god 김태우는 2011년 뷰티사업가 김애리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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