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초겨울 강추위 기승, 내일 최저 대구 -6·안동 -8℃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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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07:30  |  수정 2018-12-14 07:30  |  발행일 2018-12-14 제6면

이번 주말에도 대구·경북지역에 초겨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3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평년에 비해 2~5℃가량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울릉도와 독도에는 14일까지 5~10㎝의 눈도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한파는 16일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주 -6℃, 포항 -2℃, 안동 -8℃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7℃, 포항·경주 8℃, 안동 5℃로 관측됐다. 16일 최저기온은 지역별로 -4℃~1℃, 최고기온은 3~5℃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가 매우 낮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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