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무원 내년 30명 늘리고 ‘6국 3담당관 35과 1추진단’체제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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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07:35  |  수정 2018-12-14 07:35  |  발행일 2018-12-14 제8면
다음달 행정조직 개편하기로
“중복기능 통·폐합 효율성 살려”

[구미] 구미시 행정조직 개편안이 지난 11일 구미시의회를 통과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조직기구가 바뀐다. 현재 1실·4국·5담당관·24과를 6국·3담당관·35과·1추진단으로 개편하는 게 골자다. 또 현행 8사업소 7과는 7사업소 7과로 줄이고, 시의회(1실 3전문위원)·출장소(1출장소 5과)·직속기관(3소 4과 1지소)·읍면동(2읍 6면 19동)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1천667명에서 30명이 늘어난 1천697명이다. 2018년 구미시 공무원 인력은 50명까지 증원이 가능하지만 최소 필요 인력인 30명만을 늘리기로 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구미시 행정조직 핵심은 경제통상국·정책기획실·안전행정국·복지환경국·건설도시국 등 본청 1실4국을 경제기획국·문화체육관광국·행정안전국·사회복지국·도시환경국·건설교통국 등 6개 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부시장 직속엔 감사담당관·미래전략담당관·홍보담당관을 두기로 했다.

경제기획국 미래전략담당관·일자리경제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교육지원과, 사회복지국 생활안정과·종합허가과, 도시환경국 공동주택과, 건설교통국 대중교통과, 선산출장소 유통과는 신설하는 대신 평생교육원 지원관리과는 없앤다. 이밖에 서울사무소는 공식 사무소로 승격하고, 문화예술회관·시립중앙도서관은 통합해 평생교육원에서 업무를 맡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새마을과는 시의회를 넘지 못해 그대로 존치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6개월을 맞아 중복된 행정기능 통·폐합으로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행정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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