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일여고 경쟁률 0.34대 1…대구 자사고 '추락'

  • 입력 2018-12-14 18:54  |  수정 2018-12-14 18:54  |  발행일 2018-12-14 제1면
자사고 3곳 중 2곳 미달, 특목고도 경쟁률 하락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지원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후기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자사고인 경일여고는 280명 정원에 94명이 지원해 0.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지난해도 경쟁률이 0.56대 1이었다. 그나마 지난해는 전기에 원서를 접수해 후기에서 부족한 학생들을 어느 정도 충원했지만, 올해부터 후기 모집으로 전환돼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13일 접수를 마감한 계성고는 350명 모집에 241명이 지원해 평균 0.69대 1(남 0.48대 1, 여 1대1)을 기록했다. 계성고는 지난해도 0.71대 1로 미달이었다.


 지난해 역시 미달 사태를 빚었던 대건고는 모집정원 320명에 320명이 지원해 가까스로 정원을 채웠다.
 이밖에 모집정원 150명인 대구외고(특목고)는 206명이 지원,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49대 1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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