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시네마] 1980년대 배경 달콤한 로맨틱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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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5 08:13  |  수정 2018-12-15 08:13  |  발행일 2018-12-15 제18면
[토요시네마] 1980년대 배경 달콤한 로맨틱 드라마

◇웨딩 싱어(EBS 밤 10시55분)

로비와 줄리아 모두 각자 자신의 진정한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이들의 배신과 실체를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그 순간 오히려 마음 통하는 친구라고 여겼던 로비와 줄리아가 서로의 진짜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멀리 돌아왔지만 아주 가까이에서 자신의 짝꿍을 만난다는 로맨틱 드라마의 전형이다. 특히 1980년대를 배경으로 노래하는 이의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인 만큼 시종일관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귀를 호강하게 한다.

로비의 꿈은 훌륭한 작곡가가 되는 것이지만 현실의 그는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노래하는 가수다. 피로연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된 줄리아는 처음 하는 일에 허둥지둥 정신이 없다. 일터에서 만나게 된 로비와 줄리아는 금세 말이 통하는 친구가 된다. 얼마 후 로비는 결혼식을 앞두고 상대인 린다가 떠나버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다. 절망에 빠진 그는 가까스로 다시 피로연장에서 노래하는 일을 하지만 이젠 누군가의 축복을 빌어줄 마음 따윈 생기지 않는다. 한편 자신의 결혼식을 준비하던 줄리아는 친구의 제안으로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키스 연습을 해둬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로비가 연습 상대가 되면서 둘은 키스를 나누고 그 후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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