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법조인·공무원·회계사 육성 천마인재학부 주목

  • 뉴미디어부
  • |
  • 입력 2018-12-17 07:56  |  수정 2018-12-17 07:56  |  발행일 2018-12-17 제18면
최근 3년간 국비 450억원 받아
여학생도 공군조종사 지원가능
영남대, 법조인·공무원·회계사 육성 천마인재학부 주목
영남대, 법조인·공무원·회계사 육성 천마인재학부 주목
이재운(영남대 입학처장)
영남대, 법조인·공무원·회계사 육성 천마인재학부 주목
이재운(영남대 입학처장)

영남대는 오는 29일부터 1월3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총 1천340명으로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 포함)와 군사학과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33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555명, ‘다’군 752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전체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가/나 형),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2과목) 영역 및 한국사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단, 의예과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지정했고, 예·체능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을 응시해야 한다. 공군조종장학생을 모집하는 인문자율전공학부(항공운항계열)와 군사학과는 별도 모집요강에 의해 선발한다.

영남대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2009년 정책적으로 신설한 천마인재학부는 입학정원 30명의 소규모 단일학부임에도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6년간 행정고시 5명, 공인회계사 16명, 로스쿨 입학 28명(변호사시험 합격자 9명 배출)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법조인·고위공무원·공인회계사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비롯해 학기당 교재비 120만원 지원과 단기 해외어학연수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영남대는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3년간 4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17학년도부터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 영남대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 장학생)은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졸업 후 공군조종사로 복무할 수 있다. 2019학년도부터는 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영남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이 지난 9월 발표한 ‘2019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14위에 올랐다. 앞서 5월 발표된 ‘2018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영남대는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이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톱 50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국내 대학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은 독보적이다. 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지난해 국내 15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재운(영남대 입학처장)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