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 9년만에 최종보고서 발간

  • 입력 2018-12-24 07:36  |  수정 2018-12-24 07:36  |  발행일 2018-12-24 제9면

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가 독도 관련 일본 사료를 번역하고 일본에 대한 반박 자료를 간행하는 등 9년 동안의 연구성과를 분석한 최종보고서를 냈다. 도는 독도사료연구회가 ‘독도사료연구회 최종 보고서(2010∼2018)’ 21편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독도사료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문제연구회를 통해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이론을 강화하는 데 대응해 반박 논리를 개발하고 국내외 자료를 발굴·보전하기 위해 2010년 2월 만들어졌다.

주로 국내 학계에서 단편적으로 소개했던 독도 관련 일본 사료 전문을 번역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사료를 번역·출판하는 데 집중했다. 전문을 번역한 주요 일본 사료는 ‘죽도고(竹島考)’와 ‘죽도기사(竹嶋紀事)’로 이 중 죽도기사는 안용복 사건과 관련해 조·일 외교 창구였던 쓰시마번 관리가 작성한 공식 기록이어서 가치가 높다고 독도사료연구회 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