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맞이 경북으로 오세요] “영덕서 경북대종과 울려퍼지는 희망”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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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26 07:38  |  수정 2018-12-26 08:34  |  발행일 2018-12-26 제11면
삼사해상공원 신년맞이 행사
31일 오후 4시부터 진행 예정
제야의 타종·음악회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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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경북도 해맞이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2017·2018년 새해맞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파동 등으로 취소됐다. <영덕군 제공>

경북 동해안 최고 해맞이 명소인 영덕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한 해를 보내고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 취임 이후 첫 경북도 새해맞이다. 경북도민 염원을 담은 경북대종 타종을 비롯해 시·군 상징등 점등, 합창 퍼포먼스, 달집 태우기 등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31일 오후 4시부터 지역 청소년페스티벌·지역 예술인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미디어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자정엔 취타대를 앞세운 입장 퍼레이드에 이어 이 도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타종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이어 신년메시지 전달·합창·새해 희망 퍼포먼스·불꽃놀이 등으로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한다.

새해 아침을 맞는 1일 오전 7시 대북공연으로 여명을 깨운다. 첫 일출을 맞는 순간 영덕군 여성합창단의 새해 찬가가 울려 퍼진다. 관광객·도민의 소망을 담은 풍선 2019개와 대형 연을 하늘로 날리는 장관도 연출된다. 행사장 곳곳엔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구로 ‘HAPPY NEW YEAR’ 글자를 만들어 해맞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관광객에겐 영덕대게 떡국을 나눠주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특산물 장터도 운영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에서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을 떠나 보내고, 희망찬 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새해를 풍성히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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