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기인 민선 6기가 기틀을 마련하고 시행 준비에 주력했다면, 두 번째 임기인 민선 7기는 의성형 복지의 정착을 위한 실천에 매진해야 할 시기입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추구하는 ‘의성형 복지’의 기본 틀은 ‘군민 모두가 365일 언제나 행복한 행복지수 플러스 의성’이다. 그 기저에는 보건·복지·교육·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의성만의 통합형 복지모델 완성이라는 포석이 깔려 있다.
그는 “2007년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첫삽을 뜬 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이 11년 만인 지난해 마무리가 되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과 4개 지역복지센터, 6개 권역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모든 복지 관련 협의체가 함께 소통 및 협업하고 캐어하는 선순환적인 역할과 함께 의성형 복지의 실천과 정착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의 복지 방향은 정부의 ‘국민포용’ 정책과 경북도의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라는 도정 방향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군수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수혜자 수만 늘려 나가던 양적 증가 복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민간자율의 품질 우선 감성복지로 전환하면서 의성만의 특성을 가진 ‘의성형 복지’를 구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실상부한 의성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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