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장 “박종철 의원 제명…이번 의회 임기중엔 해외연수 안 갈 것”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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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0 07:38  |  수정 2019-01-10 07:38  |  발행일 2019-01-10 제11면
“나도 사퇴…경비 전액 반납”

예천군의회는 9일 해외연수 가이드 폭행 사건과 관련,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이형식 의장은 이날 낸 성명에서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박 의원을 제명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관련된 다른 의원에게도 응분의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장인 나도 이번 사건을 마무리한 뒤에는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8대 예천군의회 임기 중엔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며 “이번 해외연수 경비는 전액 반납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지난 4일 사과문 발표에 이어 “군민·출향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또 한번 고개를 숙였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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