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靑에 지진피해 복구 건의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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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0   |  발행일 2019-01-10 제11면   |  수정 2019-01-10

[포항] 포항시의회는 9일 청와대를 방문, 지진피해 복구와 명확한 원인 규명을 건의했다. 이날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과 김상원 지진특위 위원장, 김상민·공숙희 지진특위 위원들은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을 만나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더딘 피해 복구와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사정을 전달했다. 특히 이재민 생활안정과 재난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국비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또 지진피해 지역인 북구 흥해에 대한 특별재생사업 추진 때 정비기반시설 국비 지원과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전기요금 전액 감면, 다목적 재난대피시설·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경북안전체험관 포항 건립, 지진 피해 관련 법률 제정 등을 건의했다.

서재원 의장은 “지난 국회 방문에 이어 청와대에 시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 조속한 복구와 명확한 원인규명을 요청했다”며 “향후 정부·국회 등에 건의사항이 수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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