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주서 3개 종목 전국 3천여명 동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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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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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우수·따뜻한 기후

훈련장 무료제공 등 이점

비수기 경제 활성화 기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을 갖춘 경주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선수들이 진현동 화랑태권도훈련장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가 ‘전국구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관광 비수기인 1~2월 축구·태권도·야구 등 3개 종목에 전국 143개팀 3천여명의 선수들이 경주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거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종목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가족이 경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구 종목의 경우 알천구장에서 38개팀 1천140명, 태권도는 진현동 화랑태권도훈련장에 95개팀 1천500명, 야구는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10개팀 300명이 동계훈련에 참가한다.

경주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비롯해 따뜻한 기후, 풍부한 숙박시설 때문이다. 여기에다 경주시가 보다 많은 선수단 유치를 위해 동계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학교 지도자 간담회·의료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또 불국사 숙박단지 내 불국스포츠센터가 내년 6월 준공되면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훈련 메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영신 경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해마다 많은 선수단이 동계 훈련지로 경주를 찾고 있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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