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이소연 "이렇게까지 촌스러워도 되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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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0


효녀 심청 재해석…MBC TV 저녁일일극 14일 첫 방송

MBC 제공

 눈먼 아버지를 위해 바다에 몸을 던진 심청은 영원불멸한 효녀가 됐다.


 하지만 MBC TV 저녁일일극 '용왕님 보우하사'는 과연 심청의 그러한 선택이 온전히 그녀만의 선택이었을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무조건 심청이를 믿고 지지하는 많은 사람의 선의와 조력, 응원이 그에게 효녀라는 타이틀을 준 건 아닐까.


 이 드라마 속 주인공 심청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어린 나이에 친부모를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으며 아버지가 남긴 비밀을 풀어나간다. 결국 '현대판 심청'은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 사람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제작진은 강조했다.
 

 주인공 심청은 배우 이소연(37)이 연기한다. 심청은 세상의 색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초능력 아닌 초능력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이소연은 10일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촌스러워도 되나 싶을 만큼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느껴졌는데 심청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희 씨 등 동료 배우들과 호흡이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과 호흡을 맞출 배우들로는 재희, 조안, 김형민이 낙점됐다. 이밖에도 안내상, 금보라, 오미연, 박정학, 임지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