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논란, 수사 통해 가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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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란기자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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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정치·사회

신재민, 좁은 세계 속의 일 판단

남녀性대결 특별하다 생각 안 해

대형재난 염두 안전망 확충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이었던 김태우 검찰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관련 논란 등 민감한 국내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감반 논란에 대해서는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문제는 자신이 한 행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김태우 수사관이 한 감찰 행위가 직분 범위를 벗어났느냐가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인데, 이는 이미 수사대상이기 때문에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신 전 사무관에 대해서는 “젊은 공직자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소신을 갖고 자부심을 갖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고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신 전 사무관은 자기가 경험한, 자기가 보는 좁은 세계 속의 일을 갖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의 최종 결정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다.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라고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선거한 것”이라며 “이런 과정을 신 전 사무관이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녀 성(性) 대결 양상이 벌어지며 ‘20대 남성 사이에서 국정 지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그런(젠더)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며, 이를 겪으며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지지도가 낮다는 것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엄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사회안전망 확충 문제도 언급했다. 이는 지난 정부가 세월호 참사 등으로 큰 비판을 받은 가운데, 문재인정부 들어서도 제천·밀양·고양 화재 등 대형 재난과 KT 통신구 화재, KTX 탈선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사그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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