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한 가이드 “박종철 의원 처벌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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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원기자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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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로 폭행피해 진술서 보내

경찰, 오늘중 朴의원 소환조사

군민 “군의원 전원 사퇴” 집회

[예천] 예천군의회 해외연수에서 폭행을 당한 현지 가이드가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박종철 의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11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예천경찰서는 10일 e메일을 통해 미국에 거주 중인 현지 가이드로부터 피해 진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이드가 진술서를 통해 당시 버스 안에서 박 의원에게 일방적으로 맞는 등 피해 내용을 밝힌 데 이어 박 의원에 대해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알려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11일 박 의원을 불러 폭행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박 의원과 함께 연수를 다녀온 군의원·의회 사무과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내용과 버스 안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자료, 피해자 병원 치료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박 의원 소환 일정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 내용이 이미 피해자 언론 인터뷰와 CCTV 화면 공개 등으로 상당 부분 확인돼 박 의원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원식 예천경찰서 수사과장은 “미국 시민권자인 가이드가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보내온 만큼 이를 토대로 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지역에선 군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예천군의원 사퇴 추진위원회는 11일 군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은 예천읍 천보당 네거리에서 군의회 청사까지 행진에 이어 군의회를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예천군농민회 회원들은 지난 9일 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군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의장실에서 철야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요구 관철 때까지 청사 점거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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