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흉기에 찔려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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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덕기자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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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 원평동 한 원룸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8분쯤 이 건물 3층 방에서 A씨(33·몽골 국적)가 이불을 덮어쓴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원룸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취업 비자를 받아 한국에 입국한 A씨는 구미지역 한 업체에서 일하며 이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경찰은 1층에 살던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몽골 국적) 집(3층)에 들렀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체 상태와 A씨의 휴대폰 통화 기록, 현장 상황 등으로 미뤄 숨진 지 최소 하루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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