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본사 및 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줄이고 현장 정비부서 인력을 대폭 늘렸다. 본사 기술전략본부 엔지니어링처를 발전본부로 이관해 운영·정비·엔지니어링 기능 일원화를 강화했다. 아울러 보안정보처를 기존 관리본부에서 기술전략본부로 옮겨 4차 산업기반 기술을 원전 안전운영에 앞당겨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조직도 강화됐다. 이집트 엘다바원전 EPC(설계·조달·시공)사업 참여를 위한 이집트사업추진팀을 신설하고 해외수력실을 2개팀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새만금사업실과 양수건설추진실을 신설해 신재생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한수원은 주요 처·실장급 54명에 대한 승격·이동 인사도 단행했다. 특히 18명의 신규 승격자 가운데 72%(13명)를 발전소 현장에 배치해 현장 중심 경영방침을 실현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재일의 직설사설] `윤석열`의 굴복? `뉴노멀시대`](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404/202404190015191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