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도선매로 빛난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계열....대기업 잇따라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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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기자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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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전문대 입도선매반을 통해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최용훈(GS칼텍스)·오창석(삼성전기)·서지훈(볼보그룹코리아)·이한기씨(포스코)(왼쪽부터).
"재학 2년 동안 전액 장학금과 노트북 지원, 해외연수까지 다양한 혜택을 입었고, 특히 최고의 연봉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대기업 입사 선배를 롤모델로 취업을 준비해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습니다."
 

GS칼텍스에서 근무하는 최용훈씨(22)는 영진전문대에서 의욕적으로 개설·운영 중인 입도선매(立稻先賣)반을 통해 취업의 꿈을 달성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졸업을 앞둔 계열 입도선매반에서 삼성전기, GS칼텍스, 볼보그룹코리아, 포스코, GS EPS에 각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기업에 2명, 중견기업에도 2명이 합격했다고 9일 설명했다.
 

삼성전기에 입사한 오창석씨(22) 역시 입도선매반 출신이다. 경주의 한 실업고 출신인 그는 진로 결정으로 한참 고민이 많을 때 선배로부터 영진의 '입도선매'전형을 우연히 듣고 입학했다. 오 씨는 "입도선매반이 기대만큼 학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줬기에 열정이란 날개만 있다면 날지 못 할 이유가 없다룖고 전했다.
 

포스코에 합격해 오는 3월 입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한기씨(22)는 "고교 3학년 때 영진의 입도선매반를 소개하는 자료를 보고 대학 입학을 결정했고, 동기생들이 전공 관련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학습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에 조기 취업한 서지훈씨(25)는 실업고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직했다가 영진에 입학한 케이스.
 

그는 "중소기업에 일하면서 조금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 진학을 고민하다가 취업이 잘 되는 영진을 택했고, 이왕이면 장학금을 탈 수 있는 입도선매반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볼보와 삼성SDI에 동시 합격한 서 씨는 "면접에서 나를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하는 느낌을 받은 볼보로 입사를 결정했다"면서 "지금은 회사 해외 주재원이 될 목표로 중국어 공부와 함께 기계기능장과 금속재료 기능장에도 도전할 생각"이라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국내 최고의 기술명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입도선매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반 신입생 전원에겐 등록금 전액지원, 기숙사 무료제공, 학생 1인당 최신 노트북 등을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내국인 15명에 외국인유학생 5명으로 소수 정예화된 사관학교식 몰입교육을 통해 글로벌 톱클래스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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