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물의 빚어 죄송…성실히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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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원기자
  • 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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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사실 인정에는 “네”

경찰, 他의원 접대부발언도 조사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종철 예천군의회 의원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후 3시 예천경찰서에 모습을 나타낸 박 의원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가이드 분에게도 다시 한번 사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가장 큰 관심사인 폭행 이유를 묻는 기자 질문에 박 의원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폭행 사실은 인정한다며 “네”라고 짤막하게 말했다.

박 의원은 차에서 내려서부터 고개를 숙인 채 걸어와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사퇴하느냐” “왜 폭력을 행사했나” “폭행 전 어떤 일들이 있었나” “비용 문제가 고발장에 접수됐는데 할 말은 없나” “국민들이 이번 일로 많이 실망하고 있는데 할말이 없나” 등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죄송하다” 등 원론적 답변만 내놨다. “주변 사람들한테 다른 게 더 있다고 했는데 맞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박 의원은 “조사에 임하겠다”고 대답하고는 조사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예천군농민회 회원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박 의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군의원 전원 사퇴하라” “구속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기반으로 박 의원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펼칠 방침이다. 특히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토대로 상해 등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박 의원이 왜 폭행을 했는지 등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아울러 다른 의원의 접대부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피해자인 현지 가이드 진술서·CCTV 영상 등 증거 자료와 함께 연수에 동행한 동료 의원·예천군의회 사무과 직원 등 참고인 조사 내용과 박 의원 진술 등을 종합 검토해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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