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대구TP, 지역 참여기업 모집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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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2 08:00  |  수정 2019-01-12 08:00  |  발행일 2019-01-12 제11면
30일까지…최대 2억원 지원금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모집한다.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연구 및 실증시설의 조기 활성화와 수출 주도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수요자 맞춤형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사업비는 8억원이 넘는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한 물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나 환경신기술인증을 받거나 정부 또는 대구시가 지정한 우수 환경기업일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구분에 따른 제한은 없으며, 중소·중견기업일 경우 총 사업비의 25% 이상을, 대기업일 경우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각각 매칭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단기과제(10개월)는 올해 말까지, 중기과제(22개월)는 내년 말까지다.

사업은 관급자재 비중이 높은 물사업의 특성상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술개발 지원으로 개발완료와 동시에 사업화가 가능하다. 지난해 기술개발을 수행한 한국유체기술, 삼영이엔티, 그린텍 3개사는 제품 개발을 통해 약 40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릴 것으로 대구TP 측은 설명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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