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교실 공기 질 개선을 위해 각급학교에 단계적으로 공기정화정치를 확대 보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지역 초·중·고교와 유치원, 특수학교 1만3천711개 교실 중 28.4%(3천888개)에 불과한 공기정화장치 보급 비율을 올해 연말까지 63%(8천632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천954개 교실 중 35.8%(2천135개)에 불과한 초등학교와 1천832개 교실 중 59.7%(1천95개)에 머물러있는 유치원은 보급률이 올해 내로 100%까지 올라간다.
또 269개 교실 중 30%(81개)에 불과한 특수학교도 올해 내로 완전 보급된다. 교육청은 현재 13.2%, 7.5% 수준인 중, 고교는 2020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산업단지나 대로변 학교 등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교들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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