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천 119구조대 하루 28회꼴 긴급 출동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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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4 07:37  |  수정 2019-01-14 07:37  |  발행일 2019-01-14 제9면

[영천] 영천지역 119구조대 출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동 건수는 구조 2천551건·구급 7천75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구조는 22.9%(476건), 구급은 16.7%(1천110건) 각각 늘어난 것. 총 출동은 1만300여건으로 하루 평균 28차례 출동한 셈이다. 구조는 299명, 병원 이송은 4천465명에 이르렀다.

유형별로는 구조 출동은 교통사고(45.3%)·문 개방(9.1%)·승강기사고(8.4%), 구급출동은 질병(57%)·교통사고(17.4%)·추락 및 낙상(15.6%) 순이다.

영천소방서는 모두 45명의 구급대원이 3교대(각 15명)로 근무 중이다. 구조·구급 출동이 급증하면서 6개 구급대 가운데 2개를 전문구급대로 운영 중이다. 전문구급대는 인공호흡기·자동 심장제세동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박윤환 영천소방서장은 “화재 진압은 물론 꾸준히 늘어나는 구조·구급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인력·장비를 보강하는 등 주민밀착형 구조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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