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서 가스 중독 추정 부부 숨져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마창훈기자
  • 2019-01-14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의성]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이는 사고로 50대 부부가 숨졌다. 12일 밤 11시25분쯤 의성 사곡면 신감리 개인 소유의 황토방에서 A씨(52)와 아내 B씨(51)가 숨져 있는 것을 B씨 동생 C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전날 집이 있는 의성읍에서 잠시 임차해 놓은 황토방에 간다며 집을 나선 누님 내외가 하루가 지나도 귀가하지 않았다”며 “황토방에 찾아가 보니 방문이 안에서 잠겨진 채 인기척이 없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있었고, 창문 등에서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땔감인 참나무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