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2실 전시 모습.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역사관 2실과 월지관(안압지관)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LED 조명 등을 설치해 문화재 감상을 위한 최적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면진시스템을 통해 지진에도 대비했다.
새로운 신라역사관 2실은 금관총·황남대총·천마총에서 나온 유물 2천119점을 전시해 신라 능묘와 황금문화, 국제 교류 양상을 조명하고 있다. 박물관 대표 문화재인 천마총 출토 금관(국보 제188호)과 금제 허리띠(국보 제190호)는 독립된 공간에 전시했다. 박물관은 올해 신라 건국과 성장을 다룬 신라역사관 1실을 개편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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