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IT기업, CES서 728만달러 규모 납품계약 체결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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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5 07:42  |  수정 2019-01-15 08:54  |  발행일 2019-01-15 제17면
세컨그라운드·제스트 등 성과

대구의 IT기업들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9’에서 해외 업체와 총 728만달러(81억7천만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지역기업들이 2013년 9개사 규모로 처음 CES에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 성과라고 대구시는 전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CES에 ‘대구공동관’ 형태로 참가한 지역기업 중 <주>세컨그라운드(대표 박대규)는 싱가포르 휴먼테크사 및 이스라엘 INIA Tech와 528만달러 규모(59억3천만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업체는 야구영상기록 및 데이터분석서비스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제스트(대표 김무성)는 야구자동티업시스템과 관련해 미국 AUTOBAT USA와 200만달러(22억4천600만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또 <주>인트인(대표 김지훈)은 중국의 She Care사 및 인도의 Smart Ware사와 구매계약관련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추가계약 성사도 기대되고 있다. 이 업체는 남성의 정자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했다.

이번 CES에는 대구지역 32개 IT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 기간 중 이들 지역 IT기업은 75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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