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中企·소상공인 역대 최대 5천600억 지원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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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6 07:40  |  수정 2019-01-16 07:40  |  발행일 2019-01-16 제11면
당초 대비 무려 51.4%나 증액
대상 업종 늘려… 이자도 지원
설 자금은 1천800억 확대 배정

경북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역대 최대인 5천6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대비 51.4% 늘어난 것이다.

지원내용에 따르면 중소기업운전자금은 5천억원(당초 3천300억원 대비 1천7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매출액 급감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긴급 지원한다. 기존 제조업·건설업 등 11개 업종 기업에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14개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 대출이자 일부(2~3%)를 1년간 지원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설 대비 특별자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천800억원(당초 1천200억원 대비 600억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군 및 경북도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접수 기간을 18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 처리기간도 평년기준 2주정도 단축하는 등 지원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설 자금 융자 희망기업은 취급은행·융자금액을 사전 협의한 뒤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 5억원) 내로 해당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시·군 실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다를 수 있다.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육성 자금은 600억원(당초 400억원 대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기존 대출이자 2%를 1년간 지원하던 것을 2년으로 연장해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천만원(우대 5천만원)까지 보증·융자 지원하며 융자 추천된 기업은 9개 협력은행간 약정에 따라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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