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산물 유통 올 52억 지원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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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7 07:42  |  수정 2019-01-17 07:42  |  발행일 2019-01-17 제11면
시설 확충·홍보마케팅 강화
홈쇼핑·인터넷몰도 활성화

[문경] 문경시는 올해 농산물 유통 시설 확충·홍보 마케팅에 5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유통기반 조성·유통기능 강화에 13억원, 농특산물 홍보·브랜드 육성에 34억원, 농식품 수출산업 육성에 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문경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규격 상품화와 공동출하를 촉진하기 위해 동문경지역에 사과산지유통센터를 추가로 건립하고, 서문경농협 등에 유통시설·장비를 지원해 사과 장기저장처리제를 구축한다. 또 청정 문경 농산물 이미지 부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하고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한다.

지난해 역대 최고인 84억원어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린 문경시는 올해도 문경새재와 고속도로휴게소 농산물직판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로컬푸드 팜 페스티벌을 여는 등 판로 확대에 노력한다. 지난해 동문경농협 등 5개 업체가 TV홈쇼핑을 통해 문경오미자 129t을 판매해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TV홈쇼핑 판매를 늘리고 새재장터 등 인터넷 모바일쇼핑몰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지점에 대형 컬러 광고판을 설치해 젊은층과 주부들의 소비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새 활로를 찾기 위해 해외 판촉전·박람회에도 참가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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