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주민 3천명 대상 무료 종합 건강검진

경주시 감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월성원자력본부의 2019년 무료 종합 건강검진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올해 동경주(감포읍, 양남·양북면) 주민 3천명을 대상으로 '2019년 무료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실시한 감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무료 종합 건강검진 설명회를 시작으로 양남·양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주민들의 건강검진 항목은 ▲일반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소화기·폐·심혈관 초음파검사 등 정밀검사로 동국대 경주병원·계명대 경주동산병원·울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한다. 특히, 건강검진 대상 인원이 지난해 1천600명에서 올해는 3천명으로 대폭 증가돼 주변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 온 무료 종합 건강검진은 동경주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공동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8천500명의 주민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종합 건강검진은 동경주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차 접수는 종합검진 신청서를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이번 달 31일까지 감포읍·양남·양북면사무소 생활지원계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월성원자력 지역협력팀(054-779-2075으로 하면 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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