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5년간 베스트 경관 100선 뽑는다

대구 중구청이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대구 중구 베스트경관 100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3·1만세운동계단길, 청라언덕, 김광석길 야경 등 2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경관에는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 포인트 표시 동판 및 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시민과 관광객은 앞으로 베스트 경관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 원본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중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근대골목,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 다양한 역사·문화·예술적 자원이 산재해 있다. 앞으로 도심 경관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2019년 대구 중구 베스트 경관 20선

① 3·1만세운동길 ② 청라언덕(선교사주택) ③ 삼덕마루 ④ 동성로 야경 ⑤ 선화당(경상감영공원) ⑥ 옛 구암서원 ⑦ 옛 대구의학전문학교 본관 ⑧ 2·28기념중앙공원 ⑨ 봉산문화거리 ⑩ 거북바위 ⑪ 뽕나무골목(이상화고택 등 포함) ⑫ 계산성당 ⑬ 달성토성 ⑭ 서문시장 ⑮ 대구향교 ⑯ 관덕정 순교기념관 ⑰ 성모당 ⑱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 ⑲ 성 유스티노 신학교 ⑳ 김광석 동상 야경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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