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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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1   |  발행일 2019-01-21 제24면   |  수정 2019-01-21
국내외 연극계와 교류 등 공약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이홍기 현 대구연극협회장<사진>이 제14대 대구연극협회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3년이다.

대구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울림 소극장에서 열린 대구연극협회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이 회장은 협회 정회원 만장 일치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1월 김종성 전 대구연극협회장이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김 전 회장의 남은 임기를 승계해 협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이 회장은 이번 대구연극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공약으로는 제주·전주 등 국내 연극계와의 교류, 서울 대학로 극장 대관료 지원, 청춘연극제 활성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막심고리키 극장과 같은 해외 극장을 통한 해외 교류사업 등을 내걸었다.

이 회장은 “대명공연거리를 활성화하고 지역 및 해외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 대구연극협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연극협회의 위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86년 극단 객석과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30여년간 연극계에 몸담아 왔다. 배우, 연출가, 연극과 뮤지컬 제작자로 활동하며, 2009년부터는 극단 돼지 대표를 맡아 제작자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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