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고향 PGA 대회 29년 만에 ‘결석’

  • 입력 2019-01-21 00:00  |  수정 2019-01-21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불참

필 미컬슨(미국)이 고향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불참한다.

미컬슨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샌디에이고 시립 골프장이다. 미컬슨은 이곳에서 치르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무려 29차례 출전했고 작년까지 28년 연속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회 7승을 올린 타이거 우즈(미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차례나 우승하는 등 인연이 깊다.

미컬슨은 2001년 대대적으로 코스를 뜯어고친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이 자신의 경기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불만을 종종 드러내 올해 불참 결정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미컬슨도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올해는 출전 대회를 좀 줄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미컬슨은 피닉스오픈과 AT&T 내셔널 프로암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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