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도 덜한 FMD 다이어트 식단, 체질개선 효과까지…간헐적 단식의 일환

사진:SBS 방송 캡처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FMD 식단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스페셜-2019 끼니반란 2부 먹는 단식. FMD의 비밀'에서는 비뇨기과 전문의 장진석 씨가 FMD 식단에 맞춰 생활을 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1일차 장진석 씨의 FMD 식단은 샐러드와 삶은 고구마였다. 2일차에는 두부된장양념 채소비빔밥과 샐러드, 3일차에는 깻잎김말이 꼬마김밥과 샐러드, 4일차에는 카레채소 볶음밥과 샐러드, 5일차에는 무말랭이 영양채소밥과 샐러드를 먹었다.

해당 FMD 식단은 모두 1100kcal~800kcal 사이였다.

장진석 씨는 불과 4일 만에 체중 변화를 느낀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더불어 체질개선 효과까지 얻게 됐다.

간헐적 단식의 일환인 FMD식단 다이어트는 한달 중 5일간 800~1100kcal 식단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으로 3~4개월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는 FMD 식단에 대해 "단 한번의 시도는 효과를 얻기 힘들다. 3개월 동안 3번에 걸쳐 FMD를 실행해야만 건강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FMD 식단을 세울 때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FMD식단은 한달에 5일간 하루 3끼를 칼로리가 높지 않고 당과 단백질 함량이 적으면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단으로 대체해 체중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FMD 식단은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만 제거하기 때문에 식이요법 에 의한 체중감량을 한 후 체중이 돌아가는 요요현상 또한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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