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 이적위해 낭트에 220억 이적료…2년전에도 축구선수 항공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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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3 00:00  |  수정 2019-01-23
20190123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 시티와 입단 계약을 맺고 영국으로 향하던 에밀리아노 살라(28·아르헨티나)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23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경비행기가 전날 오전 5시 30분경 실종돼 해안경비대가 주변을 수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현재 해수 온도가 매우 낮아, 바다에 착륙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다. 최악의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은 실종 초반만 해도 기상악화로 난항을 겪었지만 지금은 헬기, 선박 등이 투입돼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살라의 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바다에서 발견했다.


카디프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낭트에 지불하고 살라를 영입했다. 살라는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에도 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 선수 22명이 항공기를 타고 이동 중 추락한 바 있다. 당시 사고로 선수들을 포함해 총 75명이 숨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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